매곡 박지희 2022.7.12.

밀성박씨 충헌공파 청년회 제20차 성묘 및 정기총회를 밀양 경모재에서 7월 10일 박명환 회장 외 40여명의 많은 회원 일가분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맞쳤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극성에 총회를 서면으로 대체하고 대제학공(휘 윤문) 묘역 벌초만 하였으나 이렇게 모두가 모여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전날 전야에 미리 참석하신 회원들과 친목의 시간을 보내며 그동안 밀렸던 소식과 정을 나누는 시간과 함께 다음날 일찍 5시에 일어나 벌초를 시작하여 8시에 끝내어 계획된 일정이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잠시 휴식 후 예정된 시간보다 이른 10시에 정기총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수고해 주셨던 박기종 명예회장과 박두현 지도위원께 감사패를 박정열 지도위원에게 공로패를 박명환 회장은 수여하였고, 판서공 후 봉사공파 이곡리 문중의 박정범 회원께서 준비한 가평잣을 세분께 전달하였습니다. 박각준 대종회 회장님 외 여러 어른들과 각 문중의 격려금에 감사를 드리면서, 특히 대제학공파 양주세가 문중인 대호공 종중(회장 박상오)에서 큰 관심과 격려의 발전기금을 보내주신 마음을 회원들께 보고를 드렸습니다. 전 회기 업무 보고와 함께 감사보고 후 대종회 정기총회에서 의결받은 밀성박씨 충헌공파 대종회 홈페이지 개설 사업 안을 대동보 편찬 계획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것을 의결하였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종중 활동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다 한빛신문 박상섭 편집국장을 초청하여 특강의 시간을 마련 “종친회 지도자의 자세와 가정과 사회의 윤리회복” 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이 이어져 회원들의 많은 호응이 있었던 행사가 아니었나 합니다. 벌초가 일찍 끝나면서 총회 시간이 앞당겨진 가운데에도 박각준 대종회장께서 참석을 해주셔 종중의 참석과 바른 자세를 말씀하시며 회의의 마침표를 찍어주셨고, 성공적 제20차 성묘 및 정기총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부족하지만 차근차근 종중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우리 청년 후학들이 밀성박씨 충헌공(휘 척) 후예로 자부심을 갖고 종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 [목록으로]